[블레이드 앤 소울] 12막. 북녘의 붉은 달 (4장-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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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앤 소울] 12막. 북녘의 붉은 달 (4장-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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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스카이맨JDi Date22-10-28 00:00 Hit69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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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라인]
00:00:00 4장. 북방으로
00:09:29 5장. 무법자 속 비무법자
00:14:14 6장. 다시 닿은 인연
00:24:10 용문객잔으로 이동

[스토리]
◈4장. 북방으로
-북방대륙 문헌집 하편-
운기 1000년,
운국 제후를 몰아내고, 북섬의 불라국 재건되다.
전제군주제를 기반으로 한 강력한 왕권 통치를 시작하며
타 국가 간 교류에 대한 초강경 제제 결의안 공표.
모든 수출입 화물을 선적한 상선의 입항 전면 금지.
화물에 대한 검색 의무화.
북방 대륙으로 이어지는 모든 육로 봉쇄 및 통제.
북방 해협을 지나는 해로만이 유일한 이동로로 알려져 있음.

운국 황제 섭소유는 문헌을 뒤적이며 실망하는 막내의 얼굴을 보자 살짝 조바심이 났다.
서신을 받고 문관들을 동원하여 북방 대륙의 문헌들을 모두 조사했지만 죄 과거의 기록들뿐이라 쓸만한 정보는 없었다.
그동안 금은보화나 영지를 하사한다고 해도 한사코 거절했던 막내였던지라 어떻게든 도움이 되고 싶었다.

그녀는 불현듯 예전 기억이 떠올랐다.
대나무마을 해안에 드나들던 타국의 표국선들...
그래, 표국이라면 가능할지도 모른다!

"북방 대륙의 근황이라면, 직접 가보는 것이 제일이 아니겠습니까?"

과거의 기록을 뒤적이는 것보다는 직접 가서 찾아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니겠는가?
외교는 단절된 지 오래이지만, 북방 대륙에도 표국은 다닐 터!
물건을 운반하는데 장소 불문하는 표국이라면 폐쇄적인 북방 대륙 사람들도 크게 경계하지 않을 것이다.

다만, 북방 대륙으로 향하는 표국선에 승선하는 사람들이 표사들로 위장한 학자들과 서기관 그리고 군사들이지만 말이다.

풍황국의 도움으로 위장 표국선을 준비하는 것은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풍운의 병사들과 학자들이 막내와 함께 승선하고 섭소유와 군마혜는 사람들과 함께 그 뒤를 배웅하며 무사 항해를 기원했다.
그렇게 북방 대륙을 향한 새로운 여정이 시작되었다.


◈5장. 무법자 속 비무법자
배에서 떨어져 파도에 휩쓸린 것까진 기억이 나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낯선 감옥 안이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낯익은 얼굴들이 주변에 보인다.

"야! 조용히 해! 외지인들이 어디서 시끄럽게 떠들어?"
호전적으로 보이는 덩치의 간수들이 감옥 문을 요란스럽게 치며 들어온다.
함께 갇혀있던 격물 학자가 간수장이 조금 전 생물학자 원상을 격투장 대타로 쓰겠다며 강제로 끌고 갔다며 발을 동동 구른다.

막내는 마침 지나던 간수를 불러 세워 거래를 제안한다.
내가 그 대신 출전하고 만약에 지더라도 당신이 건 돈의 2배를 주겠노라고!
돈 욕심이었는지 단순한 흥미였는지 간수는 거래에 흔쾌히 응하고 막내는 그들이 만들어둔 허접한 투기장으로 나선다.

배에서 떨어지면서 어딘가에 부딪히기라도 한 걸까? 몸이 생각보다 무겁다.
내력 운용도 흡사 물에 젖은 모래주머니를 수십 개 지고 있는 느낌이다.
하지만 눈앞에 있는 허접한 녀석들을 상대하기엔 충분했다.

"외지인 주제에! 어딜 흥정하려 들어? 얘들아, 쳐라!"

역시나 판이 불리해지니, 떼로 몰려든다.
무거운 몸, 연속된 대전에 안 그래도 지치는데 장정 여러 명이 덤비니 조금 버거워진다.

"이런 비열한 놈들, 도저히 못 봐주겠군!"
시원스러운 목소리와 함께 보라색의 옷자락을 날리며 가면을 쓴 자들이 마당 안으로 뛰어 들어왔다.


◈6장. 다시 닿은 인연
소연화는 전설 속 비보를 찾아 꽤 오래전 북방 대륙으로 넘어왔다.
그녀가 가진 화술과 비상한 머리 덕에 외지인에게 적대적인 북방 대륙의 사람들도 소연화에게 쉽게 마음을 열어주었고 그녀는 이곳에서 큰 어려움 없이 정착할 수 있었다.

환영단과 소연화 또한 꽤 좋은 관계였는데,
환영단이 역천회를 습격할 때 소연화는 이들과 함께하며 역천회의 막대한 재화들을 챙기는 재미가 쏠쏠했던 터라 이들의 정보원을 자처하며 여러 임무를 함께 하고 있었다.

그런데 오늘 소연화 앞에 뜻밖의 인물이 나타났다.
이만 리 타국 땅에서 대협을 만날 줄이야!
소연화는 눈앞에 있는 막내의 얼굴을 보고 오래간만에 고향에 온 것 같이 신이 났다.

그리고 직감적으로 알았다.
막내와 함께 다니면 그동안 찾아다니던 전설의 비보가 있는 곳으로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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