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 앤 소울] 12막. 북녘의 붉은 달 (10장-1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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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스카이맨JDi Date22-10-29 00:00 Hit631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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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라인]
00:00:00 10장. 악을 부추기는 기운
00:03:19 한단 마을 이동
00:13:05 한단 마을 도착
00:13:46 한단 마을 퀘스트 시작
00:19:02 오염된 목초지 출발
00:19:54 오염된 목초지 도착
00:24:37 11장. 공조의 시작(메인퀘스트 끝)
[스토리]
◈10장. 악을 부추기는 기운
"이런! 젠장! .... 목련아!"
바닥에 가면을 내던지며 흑화사가 울분을 터트린다.
실수다. 조금 더 신중했어야 했다.
이곳에 대해 아직 잘 모른다. 지금까지 싸워온 적들과 얼마나 다를지도 모른다.
몸은 아직 완벽히 회복되지 않았고, 여전히 내공은 물속에 잠겨 있는 듯 무겁기만 하다.
하지만 단목련을 잃고 비동해 하는 환영단원들을 보고 있노라니 모든 것이 핑계 같기만 했다.
"사하린님! 이두강의 행적을 찾았습니다! 대원들이 마을 뒤쪽 목초지에서 그를 보았다고 합니다!"
금산호의 외치는 소리가 들리자마자 소연화와 막내는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마을 뒤편을 향해 내달리기 시작했다.
도착한 곳은 목초지라고 하기엔 조금 전 거대한 화마가 휩쓸고 지나간 듯 여기저기 붉은 화명이 남아있는 새까맣게 타버린 언덕이었다.
그리고 목초지 여기저기에 설치된 거대한 검은 기둥들에서 뭔가 익숙한 불길한 기운이 느껴진다.
"으으.... 이거 뭔지 느낌 온다고!"
소연화는 과거의 일이 생각나 매슥거린다는 듯 온몸을 움츠리며 당장 기둥을 부숴버려 달라 졸라댄다.
하지만 막내는 다른 어느 때 보다 더 내력의 운용이 힘든 상태였다.
어떻게든 정신을 추스르려 했지만 조금만 정신을 놓으면 광산 때처럼 정신을 잃을 것만 같았다.
"아! 알겠어! 알겠다고! 내가 하면 되잖아!"
막내의 상태가 이상한 것을 눈치챈 듯 소연화가 재빠르게 자세를 잡고 내력 운용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소연화 혼자는 무리였다.
막내가 까마득해지는 정신을 부여잡고 기둥에 걸릴 주술을 해제하는 것을 돕는 순간 이두강이 나타났다.
이두강은 한단 마을에서 막내를 봤을 때부터 보통 사람은 아니라는 것쯤은 이미 알고 있었다.
하지만 막내가 지금 북방 대륙의 특별한 힘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것도 바로 눈치챘다.
그의 공격이 매섭게 막내를 공격한다.
평소 같았으면 이두강 정도는 벌써 때려눕히고도 남았어야 했을 동방대륙의 대협은 속수무책으로 이두강에게 끌려다니기만 한다.
"크크크. 멍청한 건가, 둔한 건가? 지금쯤이면 알 때도 됐는데? 네놈의 무공 따위가 여기서는 무용지물인 것을!?"
이두강의 창이 막내의 심장에 꽃히려는 순간, 구석에 숨어 있던 소연화는 자신도 모르게 무신의 힘을 끌어내어 이두강을 공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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