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 앤 소울 UE4] 스토리 영상 - 3막 8장. 행방불명된 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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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솜아랑 Voltari Date21-08-09 00:00 Hit46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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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48No73FS-jY 7- Conn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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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비린내 나는 강호를 돌다가 모처럼 사람들이 땀흘리며 일하는 농촌의 전경을 바라보니 마음이 평온해졌다. 물론 돼지농장 여기저기에 제국군이 보이는 것을 보면 이곳 생활도 겉보기와는 다르리라.
본의 아니게 농부들의 부탁으로 논밭을 뛰어다니고 씨를 뿌리며 땀을 흘렸다. 땀이 바람에 날아가니 어깨를 누르고 있던 마음의 짐들도 날아간 느낌이다. 진서연만 아니었다면, 지금처럼 평화로운 일상을 동문들과 함께 보내고 있지 않았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복수를 끝내고 나면 강호를 떠나 평범한 필부로 살아갈 수 있을까? 홍문파의 제자는 왠지 그럴 수 없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이 복수가 끝나면 분명 자신은 바뀌어 있을 것이다. 이미 그의 손에 많은 피를 묻혔다. 다시는 되돌아갈 수 없는 수렁 속으로 한발 한발 내딛고 있다는 느낌을 그는 지울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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