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클 스킬인 플로디아가 크게 하향되기는 했는데
애초에 주 플레이가 아닌 전직의 마클을 4단계까지 뚫어두지도 않았다보니
내 플레이에서는 영향을 주는 요소는 별로 없었던거 같다

리뉴얼된 스킬이 많기는 한데 그 바뀐 스킬들이 큰 효율을 보여주지도 않는것 같고
그나마 빙결 스킬이던 제로 캘빈이 시너지 스킬이 되었고 AS패치로 시너지 주는 방식도 간결해져서
밸패 초기보단 운영이 그나마 편해진 부분이 있다


사실 제로 캘빈이 추가되었을 당시에는 부족했던 빙결 스킬을 여러 전직에게 쥐어주자는 의도였는데
그 뒤로 빙결은 녹힐이 전담하게 되면서 녹힐이 아닌 전직들의 빙결은 방해만 되다보니
오히려 채용에 난점이 심해진 결과라, 이런 식으로 바꿔주는게 차라리 낫단 말이지

그러니 다른 전직의 빙결이나 빙 방해 스킬들의 구조를 바꿔주는게 필요한데
그 작업을 몇몇만 해주고 있다는게 이번 밸패의 제일 큰 문제일지도


물론 마마는 이런 효과를 받았음에도
여전히 설치기 스킬을 한꺼번에 쓰다보니 게임이 버티질 못 하고 있지만
그나마 본 플레이에서는 일반 스타폴을 써서 그렇지
여기에 첸 스타폴을 써버리면 영상 촬영도 포기해야 할 정도로 게임이 원활하게 돌아가질 않는다

얘만큼은 아니더라도 과도한 이펙트로 플레이가 원활하지 않는 전직들이 상당히 많은데
이 부분에 대한 개선도 전혀 없다는게 영 화나는 점이다


예전에야 필드 쓸이가 압도적인 전직이었지
던전들의 몹 스펙도 올라가고 각종 설치기로 말뚝딜을 하는 플레이로 방향성이 바뀌면서
팩토리를 돌리며 스킬을 하나하나 골라 설치하는 방식이 완전히 바뀌게 되었다보니
예전보다 마마 플레이가 복잡해지면서 플레이에 흥미를 잃은 주 원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