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3차가 나온 후 친구가 일러스트 보여줘서 입덕하고 2년간 정말 모든 애정을 부어가며 했었는데요, 공식에서 이렇게 터트려 줄 줄은 몰랐네요.
마지막은 그간 같이 레이드 돌아준 지인들과 행앗하면서 끝냈어요.
솔직히 사육사가 집 부숴버린 비버가 된 기분이에요, 아니 집 다 지어놓고 잠시 마실 나갔더니 사육사가 집을 다 부숴놓는 거예요ㅋㅋㅋ 내가 또 지을 줄 알았냐? 난 겜 접고 튈거다 이것들아.. 단죄 게이지도 2주만 더 뛰면 청찬마고 아는 형 결정체 먹여주는데로 접고 현 디렉터가 사퇴하면 돌아올 것 같습니다.
진짜 엘 대폭발할 때 같이 터졌어야 했다.. 솔레스 당신 얼마나 현명했던거야.. 2년이라는 짧지만 조금 긴 시간 동안 정말 많은 돈과 애정을 부워왔던 만큼 실망도 크고 뒷통수가 얼얼해서 못 있겠어요. 인게임만 접고 그림이나 뭐 덕질은 안 접을 것 같아요.
처음 캐릭터 생성한 날인 2017.12.16 부터 오늘 2019.6.11 까지 정말 좋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