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오랜만에 영상 하나 던져두고 갑니다.. 게임 상황을 쭉 지켜보아 왔지만 이제는 지켜보기에도 시간이 아깝다는 지경까지 온 듯 합니다.
내년 유월까지 로드맵으로 공개해둔 꼬락서니를 들여다보면 볼 수록 실망감과 허탈감이 커지기만 하네요. 게다가 밸런스 패치로 뭘 하겠다는 건지도 잘 모르겠고, 신캐릭터를 내놓은 이유도 모르겠습니다.
밸런스 패치의 방향성을 도무지 짐작할 수도 없어서 답답하기만 합니다. 제일 기다리는 스토리 진행은 오지도 않고 있으며, 가열기로 물/마공 분리해둔 상황을 마주하니 게임이 즐겁지는 않네요. 꼴에 연말 이벤트랍시고 내놓은 것도 가당찮고..
앞으로 엘소드에는 기대도 실망도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그냥 서비스 종료할 때까지 영상 보관한다는 느낌으로 가져가려 합니다. 아마 이 이후의 영상은 쭉 비공개로 올려두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용한 BGM출처: (https://youtu.be/FgwIcJDnQOk?si=YBrcigxyVhyX-d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