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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게임 겟앰프드가 키우기게임으로 나왔습니다.
요즘 큰 개발사들도 키우기 게임을 만들다보니 오히려 완전 생소한 IP의 키우기게임을
보기가 더 힘들어진것 같습니다.

게임은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정말 무성의, 노잼이었네요 ㅎㅎ
초반 스토리 설명하는 빽빽한 텍스트에서 부터 게임을끌까 생각됐어요

겟엠프드를 열심히 한것도 아니지만 이제 까먹을만도 한 상황에서
대체 뭘 믿고 이렇게 나왔을까 싶습니다.

대략적 분위기는 그냥 세나키인데 이펙트는 밋밋해서 스킬을 쓰는건지뭔지
화려함이나 펑펑 터지는 쾌감은 없고 속도감 없는 캐릭,
더빙도 없고 스킬보이스도 없고 대체..

그리고 캐릭터들과 배경이 이질감이 너무 커서 지형위를 걷는 느낌이 아니라
떠다니는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나무 돌등 장애물같은건 당연히 다 무시되는데
그냥 캐릭 뒤에 배경을 합성한 느낌입니다

적으로 나오는 몬스터들은 한 챕터 그러니까 100판정도까지도 다 그게그거입니다.
계속 똑같은 애들만 나오는게 어이가 없을정도네요. 왜 판을 나눈건지도 의문이 듭니다.

거기에 채팅도 없고 40분을 하는 동안 길드메뉴가 나오지 않는거로 봐서
길드도 없는것 같고 타유저의 존재는 랭킹으로나 확인이 가능했습니다.

결투장은 상대 유저의 덱도 아닌 미리 셋팅된 적이 나오는건지
전 아직 챕터를 클리어하지 못해서 5명밖에 넣지 못하는데 상대는 12명인 풀덱으로 나옴에도
5명인 제가 압도적으로 이기는 어처구니 없는 모습도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통은 던전 컨텐츠가 열리면 그 1단계만큼은 튜토 느낌으로 현재의 스팩이면
클리어가 쉽게 가능하게 셋팅되어있는데 경험치 던전이 열렸다고 알려줘서 들어가니
너무 압도적으로 털려서 대미지 누적방식인가? 했었네요.

이것만 그러나 했는데 다음으로 열린 특성칩 던전도 들어가자마자 탈탈 털린
어처구니 없는 상황입니다. ㅎㅎ
그런데 또 12인 풀 덱하고 PVP를 하면 이기고.. 밸런스가 참...

서버가 나뉘어있는데 선택할수 없는 방식입니다. 서버가 나뉘어서 같이 게임을
못한다는 불만의 라운지 글을 봤는데 걱정마세요 서버가 같아도 같이 할게 없습니다

영구 광고제거는 만원에 팔고 있으며 기타 패키지 종류가 엄청 많지만
가격대가 낮게 형성되어있어서 싸게 많이 팔자 방식으로 보입니다.

처음 말씀드렸듯이 요즘 키우기가 넘쳐나는데 겟엠프드에 애정이 뿜뿜하는분이 아니라면
굳이 이걸 할 이유를 1개도 찾지 못하겠네요.

아 기존 키우기조차도 너무 할게 많다 하는분에겐 오히려 추천할만 합니다.
컨텐츠가 적고 몇개 안되는 똑같은 미션의 반복이라
다른게임처럼 막 정신없이 이거누르고 저거누르고
하는 스트레스는 좀 덜했습니다. 뽑기도 영웅뽑기만 보이고
계속 똑같은거만 반복하면 되는 단순함이 장점? ㅎㅎ 현질은 좀 덜해도 되겠네요

재미만 놓고 보면
어제 플레이 영상 올려드린 99강화 나무 몽둥이가 훨씬 재밌습니다.

00:13 스토리
01:54 이벤트목록
02:26 게임설정
05:00 영웅뽑기
06:24 상점패키지
09:20 닉네임변경
10:45 패스
12:33 골드던전
15:15 스토리
20:26 경험치던전
24:18 랭킹
25:28 결투장
43:19 챕터보스
43:32 스토리
44:47 특성
45:06 특성칩던전
46:40 경험치던전2차
48:11 결투장2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