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플레이 악세는 [블러드 엘리] 입니다.
가이스트 엘리의 색칠 버전 되겠습니다.
근데, 이름도 그렇고 변경 색깔도 그렇고.........
좀 뭔가 나아진게 확연하게 보여야 할텐데....... 그런게 전혀 없어서
이름값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던 악세는 꽤 오랜만인듯 하네요.
말만 강화 됬다 뿐이지, 그냥 원본 악세에 그닥 와닿지도 않는 옵션 달아줘놓고 이름과 같은 느낌의 기술이라던가 성능이라던가 하는것도 아예 없고......
심지어 일부 공격 및 기술에는 공격 판정이 누락되서, 이펙트만 나오고, 공격 판정이 아예 없어진 부분도 있었습니다.
원본 엘리는 착용자의 마이룸에 가구가 배치 상한까지 풀로 채워놨을 경우에는 살짝 더 성능이 좋아지는 특성이 있는데.
설상가상으로 그나마 가이스트 엘리와 차이가 생기는 블러드 엘리의 강화점은 위 사항을 충족하지 않으면 적용 조차도 되지 않는다는점 입니다.

블러드 엘리가 되면서 그게 더 완화가 되던가 해야 하는데, 1900 짜리 상자 악세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너무 성의 없는 강화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바뀌는 평타는 너무 선후딜이 길어서 믿고 쓸수가 없고, 범위도 상당히 좁은데다가, 중거리에서 정말 아무것도 할게 없습니다.
스킬들 딜이 좋냐 하면, "좋냐고? 나랑 장난해?" 라는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로 처절하며........
아머류(슈퍼 아머, 하이퍼 아머) 는 뭐, 사치 라고 생각한건지.... 그런것도 추가된게 없고,
원본 엘리도 대중적인면에서는 그렇게 좋은 성능이 아님에도, 강화형이 되어서 조차 전혀 개선되지 않았으니.........
일반적인 상점 악세한테 조차도 이길수 없는 안습한 강화형 악세가 되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