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하~

오늘은 나름(?) 꿀자리 ㄷ자 바위 소개와 재미난 엔딩이네요
ㄷ자 바위는 제가 저 주변에 가면 자주 먹는 자리인데요
뭐 저기를 먹고 엄청난 플레이를 해서 치킨을 먹은 자리는 아니지만 중간에 쉬어가기 좋은 자리입니다
뭔가 건물을 먹었을 때 느낄 수 있는 안정감을 느끼게 해주는 자립니다 ㅋㅋㅋ
여기도 알아두시고 이 쪽으로 서클 나오면 한번 먹어보세요~

마지막 3생존 상황인데요
인원 정리가 되는 순간엔 일단 저랑 능선 쪽에 적이 유리한 상황이였고
반대쪽에 있던 에땁은 도로를 건너야 하는 자기장이 나오면서 불리해졌어요
저는 무조건 나머지 적 2명에서 싸울거라고 확신을 한 상태였어요
이 쪽 지형을 잘 아는데 에땁이 건널 때 능선을 먹은 적이 안 쏠 수가 없거든요
저는 나무에서 한 턴 버티다가 그 타이밍에 상황을 보고 판단을 해 줄 생각이였는데
나무를 먹으러 가는 그 순간에 반대 에땁이 적을 쐈어요
그럼 적 2명의 플레이는 어느정도 예상 할 수 있겠죠?

기어가던 적을 에땁이 쐈으니
에땁은 적에게 신경을 쏟고 있을거고
기어가던 적은 에땁을 피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을거에요
이런 상황은 순간적으로 일어나지만 빠르게 판단해서 자기장에 유리한 자리를 확 먹는게 좋습니다

딱 그 상황을 이용해서 바위를 잘 먹었고
바위를 먹는 타이밍에 능선 쪽 적이 에땁의 적을 쏘고 있었으니
저는 능선 적을 마무리 짓고 마지막 적과 대치 상황을 만들면 됩니다

그리고 이 때도 제가 자주 말씀 드리는 상황이 나오는데요

능선 적을 마무리 지으면서 마지막 적이 아래 자리 잡는걸 봤잖아요?
많은 분들이 이 때 저 마지막 사람은 무슨 플레이를 할까 생각을 하느라
수류탄 대응을 늦게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이 마지막 상황은 정말 한 끗 차이로 끝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빠른 대응이 중요해요

일단 저는 총을 쐈고 장전을 해야하죠?
제가 재정비를 하는 시간에 자리를 잡은 적은 수류탄을 던질게 분명하니까
저도 적과 동일한 타이밍에 수류탄을 던져주고 그 이후에 상황을 정리하는게 좋아요

리플레이 보시면 적은 들어 온 수류탄이 불안해서 일단 피하느라 엄폐물에서 벗어났고
그 상황을 이용해 제가 쏠거라고 생각하고 예샷을 막 갈겼어요
근데 저는 그 시간을 탄창을 갈고 재정비를 해주면서 보냈고
뒤늦게 수류탄을 피하고 자리를 잡으러 다시 들어가는 적을 쉽게 잡아주면 됩니다

오늘은 마지막에 순간순간 일어난 판단들이 많았지만
아다리가 좋아서 쉽게 치킨을 뜯었네요

오늘도 라이뜨 치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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