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무슨 온라인 게임이 채팅도 못 해?"  작품성과 그래픽, 스토리도 물론 중요하지만 온라인 게임의 또 다른 묘미는 바로 '소통'이다. 온라인 게임 속 유저들은 게임 내 '채팅' 시스템을 통해 다른 유저들과 소통하고는 한다.  하지만 그간 피파온라인4(피온)에서는 유저들 간의 채팅이 불가했다. 과거 채팅 시스템이 있을 당시 유저들끼리 욕설과 인신공격을 지나치게 주고받는 탓에 시스템 자체가 사라지게 된 것이다.    그렇게 영영 돌아오지 않을 것 같았던 채팅 시스템이 드디어 다시 부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저들의 환호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 26일 넥슨 온라인 축구게임 피온은 공식 유튜브 페이지를 통해 하반기 업데이트 정보가 담긴 'CHEER-UP! 데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내용에 따르면 그간 피온 유저들이 줄곧 업데이트를 요구했던 '채팅 시스템'이 하반기에 추가될 전망이다.  달라진 채팅에서는 상대 유저는 물론 관전자와도 대화가 가능해진다. 이러한 까닭에 앞으로 팀플레이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채팅 시스템이 다시 돌아올 경우 "필연적으로 비매너 유저도 늘어나게 될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에 유저들 자체적으로 바람직한 채팅 매너 함양은 물론 운영 차원의 근본적인 '제재' 기능도 같이 도입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편 이 밖에 추가적으로 2:2 공식 경기 업데이트와 컨디션 시스템이 적용되며 신규 아이콘 클래스도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신규 아이콘 클래스에 대한 정보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또, 올여름 최신 이적시장이 모두 반영된 19/20시즌 최신 로스터 업데이트가 적용된다.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주앙 펠릭스부터 대한민국의 황의조까지 반영될 예정이다.  YouTube 'EA SPORTS TM FIFA 온라인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