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발표와 관련하여 오늘 라이브 방송이 있었습니다.

과거의 일이기에 강원기 총괄디렉터도 함께 나와 라이브를 진행했습니다.
일단, 먼저 사과의 인사를 하고 내용을 이어갔습니다.

고객간담회 이후 공정위에서는 메이플을 포함한 모든 넥슨 게임을 전수 조사했으며,
2021년 4월과 2022년 6월에 현장 조사와 함께 모든 문서, 코드에 대한 검수가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공정위에서 발표한 중요한 3가지 사항에 대해 추가적인 설명을 이어갔습니다.

▲2010년 잠재옵션을 가중치 확률로 나오도록 변경한 뒤 당시 고지하지 않은 점

▲2011년 일부 잠재옵션의 중복 출현을 제한한 뒤 당시 고지하지 않은 점

▲2013년과 2016년 블랙큐브의 레전드리 등급 상승 확률을 조정한 뒤
당시 고지하지 않은 점에 위반 혐의가 있다고 판단

이 3가지 사항에 대해 그 당시에 왜 그런 판단을 내렸는가에 대해서 말을 이어갔는데요

이 부분은 제가 다시 2차 가공해서 전달해드리는 것보다 라이브에서 한 말을 그대로 듣는 것이 좋다고 판단됐습니다. 뒤에 첨부할테니, 직접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여러 가지 공정위에서 발표한 자료에서 오해할 만한 부분들에 대해서 언급했습니다.

큐브의 확률을 일부 이용자에게 불리하게 변경한 사실 이라는 표현에 대하여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특정 유저나 직업에게 확률이 다르게 적용된 사례가 없다고 분명하게 말하였습니다. 위 문장은 일부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작성된 것임을 밝혔습니다.

원더베리, 스타포스, 아이템 확률 등 다른 확률에 대해서도
의문을 품으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표기된 것과 다르게 적용되고 있는 것은 없을을 확실히 말씀드린다고 했습니다.

3년 전 원더베리 오류로 다르게 적용된 때가 있었는데,
의도가 아닌 오류임을 말씀드리고 수정한 바 있었던 것을 제외하고는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더불어 캐시 로그 보관이 13년 간의 기록을 갖고 있다는 의문을 제기 한 용사님들도 계신 것을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아니며, 2년간 캐시 로그를 보관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습니다.

그 이후에는 김창섭 디렉터님께서 이제부터 메이플을 어떻게 운영해 나갈 것인지에 대해서 언급했습니다. 고객간담회 이후 무너졌던 신뢰를 다시 쌓는 법이 얼마나 힘든지 알기에 지금 이 상황이 얼마나 무거운 일인지에 대해서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고객간담회 때의 말씀드린 것처럼 신뢰 회복을 위해 온 힘을 다 할 것이며, 0부터 다시 모든 것을 다시 세워가며, 용사님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일에 전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업데이트에 관한 내용들이 구체적으로 세워지지 않았더라도, 용사님들이 궁금해 하시는 부분들이 신뢰 회복에 필요하다면 방송이나 공지를 통해 찾아뵙겠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거듭 사과를 하며 방송을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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