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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패치 이후 알 사람은 아는 최강의 가성비 캐릭터로 등극했으나
봇과 현거래가 판치는 배틀넷 특성상 묻힌 캐릭터,
사용법을 몰라 역시 묻히게되는 캐릭터,
극블리소서의 사용법에 관한 동영상입니다.
오늘은 여러분이 품고있는 궁극적인 한가지 의문에 대해서
거기에 맞는 근거와 사례를 통해 의문을 해소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같이 보면 좋은 동영상들

블리소서를 끝까지 사용하고 싶다면 - https://youtu.be/4kwdRbeOT5A
헬 졸업까지 뭘 쓰면 되나요 - https://youtu.be/42LDzthBBOo
내성이 궁금해요. 해결책 까지도 - https://youtu.be/bfHXplbgI-U

-이하 예상되는 질문에 대한 답변-

*그럼 파볼/오브 소서는 뭐냐

졸업하기 위해선 '꼭 잡아야만 하는 몬스터'가 너무 많은것은 여러분도 잘 알것입니다
저런 몬스터를 위해 별수없이 2속성을 채택하는 경우에 해당되며
비렁뱅이로 시작했을때 소서리스 본인의 힘으로 가장 효과적인 몬스터 처리가 가능한건
누가 뭐라해도 파볼/오브 소서밖에 없습니다
제가 항상 블리소서로의 전환을 헬졸업 이후로 설명드리는것도 이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동영상은 졸업 이후를 다루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파밍을 시작하는 시기이고, 이때 부턴 몬스터를 잡는데 들어가는 시간을 고려해야합니다
파이어볼과 오브에 나뉘어져있던 스킬 포인트를 블리자드에 몰아주면
당연하게도 화력이 급증하게 되고
이 급증한 화력을 통해 쉬운곳만 쏙쏙 빼먹는것이 블리소서의 포인트인 것입니다
그리고 그 쉬운곳이 극후반 던전과 같은 조건을 가지고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죠.

졸업을 위한 효율/파밍을 위한 효율은 다릅니다.

*체라소서와 비교했을땐?

졸업하자마자 바로 일정 수준 이상의 효율을 보여주는 블리소서와 달리
체라소서의 경우 룬워드 무한의 공간을 통한 내성제거가 가능할때 비로소 그 가치가 드러납니다
조건이 성립한다면 1인방 기준 그 누구도 따라갈수없는 정리속도를 보여주는건 사실입니다만
베르 룬이 두개나 들어가는 저 룬워드는 여러분이 졸업하자 마자 선물로 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어지간해선 거래를 통해서 구하게 될것이며, 거래를 하는 경우 이런 가이드는 볼 필요조차 없습니다.
그깟 아이템 사면 그만이지 공략따위가 뭐가 필요하겠습니까

*그럼 무엇을 위해 이 가이드는 존재하나요

이 가이드는 헬졸업 이후 체라소서로 향하는 길 사이의 공백을 위해 존재합니다
여러분이 자신의 힘으로 최대한 효과적으로 파밍하는 법을 알게되길 바라는 마음에 제작하는 것이죠
이 게임의 묘미는 차근차근, 파밍을 통해 세팅이 완성되어가는 재미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재미를 최대한 놓치지 않으면서 최종 빌드에 도달하길 바라고있습니다.
근원을 알수없는 수상한 거래수단을 위해 현금을 투자하든 말든 제가 관여할바는 아니지만,
확실히 말씀드리자면 투자한만큼 재미가 반감되는 희한한 게임임을 고려해보시라는겁니다

*영상 속 캐릭터가 왔다갔다 하는데 정말 비렁뱅이 세팅으로 찍은거 맞나요?

중요한건 '헬 졸업 이후의 바로 그 상태'와 '그 상태로 돌수있는 던전'이고
후반부에 소개된 던전을 도는 캐릭터는 바로 그 졸업 이후의 세팅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블리자드 데미지가 약 3000 정도에 피통도 적고, 용병은 노멀 통찰을 끼고 있어요.
단, 정말 같은 세팅에 이제 막 블리소서를 익혀보실 분들은
우선적으로 머설리엄과 옆에 붙은 크립트, 안다리엘로 시작해서
익숙해진다면 점점 더 범위를 넓혀가며 사냥하시면 됩니다
조작이 손에 익고 아이템이 조금만 더 갖춰진다면
트라빈컬/카오스 생츄어리도 수월하게 딸수있습니다

*영상에선 몬스터가 지역레벨/TC를 따라 간다고 했는데, 한번씩 다른 애들이 보여요

좋은 포인트 입니다. 제가 말씀드린건 어디까지나 일반 몬스터의 기준이고
슈퍼 유니크 / 액트 보스 라 불리는 녀석들은 자신만의 고유한 레벨과 TC를 가지고 있습니다
카생을 예로들면 슈퍼 유니크의 경우 봉인을 풀면 나오는 그 녀석들이고
액트 보스의 경우 여러분이 잘 아시는 디아블로에 해당됩니다
아이템을 여러개 떨어뜨리기 때문에 레벨과 TC에 제약을 둬 밸런스를 맞춘듯 합니다

*피트를 가보니까 콜드내성이 넘 많아요, 구린것 같아요

영상에서 말씀 드렸듯 중요한건
같은 조건하에 시간당 잡을수 있는 몬스터의 숫자에 달려있습니다
같은 조건인 레벨 85/ TC 87 지역은 다른 곳도 꽤 있습니다
블리소서로 더욱 더 쉽게 털어먹을수 있는 지역도 포함되어있구요
피트에 너무 집착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피트가 최고인데'는 저 피트만 다른걸로 바꿔도 다 말이 됩니다
재밌자고 하는 게임에 서로 답답함을 느낄 이유가 없는것이지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데, 헬 졸업 이후 바로 피트에서 삐대다간
애꿎은 경험치만 활맞고 다 털립니다
근본적인 문제는 제 생각에 따로 있는거같아요

*카우킹 잡지 말라고 해놓고 왜 따로 레벨과 TC를 표기 해놨어요

없으면 없는대로 또 딴지 걸것 같아서...

*요즘 배틀넷 상태가 안좋아서 별로일것 같아요

이게 최대의 걸림돌입니다. 요즘 배틀넷은 개똥같아서 대기열이 일상이죠.
그래서 빠르게 여러번 방을 파야 하는 이런 빌드의 경우 효율이 줄어든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이보다 더 심한 상황이 온다 한들,
헬 졸업 이후 알거지 세팅으로 가장 효과적인 사냥이 가능한건 블리소서임을 말씀드리고싶습니다

*영상 속 브금이 군가 같아서 저의 PTSD를 자극해요, 고소 할거에요

유튜브에서 저작권 없이 제공하는 기본 음원을 사용하고있습니다
실제 과거의 미육군/해군이 사용하던것이니 군가가 맞긴합니다
제가 최근 저런 쌉소리를 하는 사람들만 보면 내면의 존 람보가 꿈틀대는것으로 보아
가장 크게 PTSD를 겪고 있는것은 저 마빡팔이 인것 같습니다
그러나 현재 제 채널과 가장 잘 맞아 떨어지는 음원인고로, 당분간 교체는 없습니다
고소장은 M60보다 강하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