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디아블로 이모탈 수석 디자이너인 웨이쳉은 레딧을 통해 전투부대에 대한
자신의 의견과 앞으로의 업데이트 방향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솔직히 저와 같은 아싸들에겐 참으로 다행스러운 소식 아닐 수 없습니다.

(슬픈 브금)
-전투부대 상황-

웨이쳉은 해당글을 통해 전투부대에 관한 광범위한 피드백을 수렴한 사실과
이를 바탕으로 가장 주요한 문제 4가지를 정리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첫 번째는 현재 고문서 및 영웅의 여정을 진행하는 데에 있어 전투 부대 미션이
해당 컨텐츠를 즐기는데 방해를 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에 지난 8월부터 관련 패치는 진행되었으며, 고문서와 영웅 여정의 진행에
방해가 되는 전투부대 요소는 곧 제거가 될 것이라 밝혔습니다.
두 번째는 현재 8명인 전투 부대의 규모가 너무 크다는 사실입니다.
친구 목록의 총 인원이 4명인 저로서는 정말로 공감하는 바가 많습니다.

(슬픈 브금)
-친구 목록 상황-

-*-잠깐~ 눈물 좀 닦고요~---
어쨋든 현재 8명인 전투 부대 레이드 규모를 4명으로 줄이는 업데이트를
다음 패치에 시행할 것이라 언급하였습니다.

-근데, 저는 솔직히 4명도 많은데....(삐) -

세 번째는 조금 아리송해서 해당 글을 그대로 번역해 보았습니다.
전투부대의 보상은 항상 노력에 대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간주되는 것은 아니며,
추후에 더 상세한 내용을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상당히 두리뭉실하여 정확한 의도는 알 수 없지만 문맥상으로는 전투부대에 대한 보상이
축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확실한 건 차후 업데이트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네 번째 역시도 패치에 관한 구체적인 언급대신 클랜과 전투부대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였으며,
전투부대 역할은 대부분 클랜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진행하지만, 전투부대만의 독특한
플레이 경험을 더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주요 골자였습니다.
덧붙여 웨이쳉은 세 번째, 네 번째 사항과 관련하여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 업데이트 때
알게 될 것이라 언급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와 관련해서 아직 루머이긴 한데
일각에서는 타워 디펜스 모드가 추가될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전망이 있습니다.

-타워 디펜스라니!! 아니 엉~ 지옥에서 돌아온 악마들이 엉~말이야
이렇게 줄 지어서 귀염, 귀염 타워를 공격한다고? 야~ 이건...-


뭐~ 어쨌든 처음 언급된 곳은 디아블로 래딧이였으며 해당 내용은
지난 배틀패스 시즌4 업데이트에 공개된 사이랭거의 안개와 관련해서
"디아블로 이모탈의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와 관련된 힌트가 드러납니다."의 문장이
이 타워 디펜스 컨텐츠를 암시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또한 해당 내용과 관련해서 유명 유튜버인 JT 역시도 컨셉사진들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JT 영상 업데이트-----

그리고 구체적인 게임 진행 방식도 공개하였으나 아직까지는 확실하지 않은 정보이기에
여기서 알려드리기엔 조금 그렇습니다만, 9월 말부터 이벤트성으로 진행된다고 하니
조금 뒤엔 사실 여부를 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